6화가 시작되면서 이제 악마 센세와 아이들의 갈등은 점점 대결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 싶다. ㅜㅜ
지인들이 다른 일드에 비해 비교적 쉽게 들린다는 이유로 추천해 보게 되었지만, 쉽게 들리기는 개뿔(?), 지금은 괴물 센세의 매력에 빠져 보게 된다. ^^;
역시 감독은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여러 사회 문제를 비판하는 데, 이 장면에서는 '도피처로서의 여자의 결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같은 여자의 입을 통해 말한다.
"당신 같은 사람이 있으니까, 우리가 그런 소릴 듣는 거야.
여자는 좋겠네요. 여차하면 결혼하면 되니까! 라고.
이참에 학교를 그만두는 게 어때? ... "
음~~ 쎄긴 쎄다. ㅡㅡ;
칸다 카즈미의 눈물 나는(?) 노력으로 얼음공주 신도 히카루의 마음도 녹고 있다. 가장 움직이기 힘든 상대였는데, 이제 가장 든든한 우군인 진정한 친구 (親友, 신유)로 변할 수 있을까?
친구의 '피'를 보고 나서야 처음으로 마음을 모아 괴물 센세에게 저항을 시작한 아이들.
그러나 과연 이 작은 저항이 어떻게 또 괴물 센세의 악마 같은 능력으로 무위로 돌아갈지...
얼른 7화 재생 버튼을 눌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