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채널: TBS

방송 기간: 2016년 4월 12일 ~ 6월 14일

원작: 마츠다 나오코

출연자: 쿠로사와 코코로 (바이브스 편집부원) - 쿠로키 하루

          이오키베 케이 (바이브스 부편집장) - 오다기리 죠

          고이즈미 준 (바이브스 영업부원) - 사카구치 켄타

          나카타 하구 (만화가) - 나가야마 켄토







'閉店のお知らせ' - (폐점안내)  

편의점에서도 책을 살 수 있는 요즘, 동네 서점의 몰락은 거스르기 힘든 시대적 흐름.





그러나, 이런 시대에도 어떤이는 이렇게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래를 꿈꾼다.  





"··· 책을 많이 읽으렴. 책의 형태는 새의 형상이란다. 

책을 읽는 만큼, 강하고 부드러운 날개로 자라날거야.

그럼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단다. ···"





만약,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지킬 수 있게 도와준 책의 저자를 만난다면 그 느낌은 어떨까? 








8화의 주제는 '책'이었다.


'오리온서점' 만화 판매대 직원 '카와(河)' 씨는, 어릴 때부터 남과 다른 생각이 많아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었다. 


그래서, '난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몹시 우울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중, '100만 소녀 바이블'이란 만화를 만나게 된다. 


"우리에게는 모두 보이지 않는 날개가 달려 있단다.

멋진 날개로 키워 내고 싶다면, 책을 많이 읽으렴.

책의 형태는 새의 형상이란다. 

책을 읽는 만큼, 강하고 부드러운 날개로 자라날 거야.

그럼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단다."


 문구에 감동하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서, 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었다. 카와 씨에게 '100만 소녀 바이블'의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지탱해준 버팀목 같은, 아주 특별한 존재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내 떠오른 문구가 하나 있는데,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로, 특정 서점을 대표하는 문구인지라 조금 껄끄럽기는 해도, 8화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아 골라보았다. 개인적으로 인생을 바꾸어 놓은 책 한 권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지금까지 읽었던 책 때문에 존재하는 것 같다. 


꼭,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만큼 대단하지 않으면 어떤가! 그것이 어떠한 종류의 책이든,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기억을 갖게 했으면 '그 책'이 바로 인생의 책이지 않을까? 


이 드라마 정말 매력적이다. ^^






"All the images in the text are used for citation only and all images are copyrighted on Tokyo Broadcasting System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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